"면접장만 들어가면 두근두근. 손에 땀이 난다. 그런데 세상에,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아…말을 못하겠다. 구직자들이 면접 시 가장 두려워하는 것-
1위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갑자기 말더듬이가 되거나 마음과는 다르게 말실수를 하는 것’, 2위는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답을 모르는 질문을 받는 것’ 이라고 하니 뭐, 나만 그런건 아닌가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그 황당한 질문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좀 덜 당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신입구직자들이 면접 때 받아 본 질문 중 황당했다고 답한 질문들을 골라 전문가에게 답변을 문의했다. 잘 새겨두었다가 위급상황시 알차게 써보도록 하자. :)
황당질문1. 주량이 얼마나 되고, 술버릇은 무엇인가요?
적절답변. 소주 반 병, 맥주는 500CC로 2잔 정도 마십니다. 그리고 술취하면 노래를 부르는 습관이 있습니다ㅎ → 이 질문은 팀과 잘 어울리는가, 또는 개인의 성향 중 난폭성/우울증과 같은 기질적 특성을 파악코자 하는 의도로 쓰인다. 고로 전혀 못하거나 너무 많이 마시는 모습은 자제하고, 함께 줄겁게 어울릴 만한 술버릇을 대는 것이 좋다.
황당질문2: 숨기고 싶은 콤플렉스는 무엇인가요?
적절답변: 긴장하면 화장실에 자주가는 편입니다.ㅠㅠ → 콤플렉스를 물어보는 것은 자아의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주로 조직문화에 방해가 되는 요인은 가급적 피해야 하고, 그와 상관없는 ‘생리적(ex. 소변을 자주 본다…방귀조절이 좀 어려….) 콤플렉스…정도를 대는 것이 좋다. 아니면, 과거 어떤 콤플렉스를 가졌었는데, 몇 년전 극복했다라는 방식의 대답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황당질문3: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절답변: 과거 아르바이트를 할 때 한번도 지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성실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이 질문은 본인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있는지, 장단점이 기업가치와 얼마나 부합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성실하고 리더십있고 예의바르고 열정적이다…''라는 나열 보다는 ‘성실’함을 증명할 만한 과거 사례를 말하면서 ‘성실’하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 매우 좋다.
황당질문4: 본인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적절답변: 웃지 않으면 차가워 보인다는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대할 때 항상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려고 노력합니다.
→ 단점도 장점과 마찬가지다. 역시 극복하고 있는 실천계획을 꼭 같이, 세트로 말해주어야 한다. 아니면 은근히 장점이 드러나는 단점을 말해도 좋겠다. 또한 지원하는 직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답을 하자. 만약 당신이 회계부서에 지원하면서 ‘덜렁댄다’고 말한다면 면접관이 좀 불안하지 않겠는가.
황당질문5: 학점, 토익점수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높지 않네요?
적절답변: 네, 그렇지만 저는 이런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고, 관련 직무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 스펙이 부족하다면 다른 특장점을 무기 삼아야 한다. 본인만이 가진 장점을 잘 생각해서 대답해보자.
황당질문6: 입사가 늦은편인데 이유가 있나요?
적절답변: 직무 관련 수업을 들었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 “입사준비기간 동안 무엇을 했는가?”를 묻는 질문이다. 입사준비기간 동안 본인이 한 의미 있는 행동(실습-자격증-직무나 업종에 대한 공부 등…)에 대해 말해보자.
황당질문7: 애인 있습니까?
적절답변: (있으면)있습니다! (없어도)사귀어 본 적 있습니다! → 애인도 사회성의 잣대다. 지금 없어도 ‘사귀었다!’ 정도의 답변은 필요하다.
황당질문8: 이제까지 연애는 몇번이나 해봤나요? 적절답변: 사람을 오래 만나는 편이라 많이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 횟수를 말하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다’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나 짧은 연애 기간과 횟수는 좋지 않은 답변이므로, 실제 그렇더라도 그렇게는 답하지 말자.
황당질문9: 우리회사 탈락하면 뭐할건가요?
적절답변: 만약 지금 탈락한다 해도, 5년 후에는 분명 이 일을 하고 있을것입니다. → 충성심을 보여주자. 이 일에 대한 열정이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 면접관은 당신이 그냥 한번 지원한 것 아닌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 내가 지원한 업종-기업-직무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을 것임을 설득시켜야 한다. 정말 지원한 회사에 꼭 입사하고 싶다고 말하고, 이 업종의 지원분야를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하여 다시 지원하겠다라는 답변이 필요하다.
황당질문10: 서울에 담배를 피는 여자는 몇 명이나 될까요?
적절답변: 서울 사는 제 주위 여자 10명 중 3명이 담배를 피웁니다. 30%라고 가정하고, 서울 인구 1200만명, 그 중 성인 500만명이고 그중 250만명이 여자라면 그중의 30%인 75만명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런 질문은 정답보다는 당신의 재치, 창의, 논리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만약,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탈락!
첫째, 책을 들고 크게 소리내어 읽는다. 둘째,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면접 질의설르 다운 받아 답변을 작성한 후 최종 출력하여, 자료를 보고 소리내어 읽는다.(단, 외우지는 말것)
- 주변환경은 가급적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 소란스럽게하여 거울앞에 앉아 연습한다. - 캠코더나 카세트(녹음기)로 연습화면을 직접 녹화/녹음하여 피드백한다.
셋째, 신문의 보도자료와 사설, 그리고 칼럼을 많이 읽어둔다. 면접시 배경지식으로 가장 쉽게 다루어지는 것이 사회적인 이슈나 현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비전략으로 매일 신문을 읽어두되, 면접을 앞두고는 최근 10일 이내의 주요 이슈들을 스크랩하여 읽어보세요. 그리고 그 속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여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도 정리해보시구요.
넷째, 성격의 장단점은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직무분석을 하고 난 후 답변을 준비한다. 내가 알고 있는 단순한 성격의 소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원한 분야에서 어떠한 성향의 구직자를 요구하는가를 파악한 후 근접한 성향을 소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보완해야 할 단점으로는 사실적으로 말하되 치명적이지 않은 사항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다섯째,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미사여구로 30초(또는 ~3분)자기소개를 치장한다. 자기소개서에서 부각시키고 싶은 부분이나 나 자신을 캐릭터화 시킬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소개해 보세요. 가령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다면 ""경험(경력)사항들을 소개하면서 입사를 위해 이렇게 준비해 온 지원자 ooo 입니다."" 라는 식으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하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하고 잘된 사례들만 보고 있으면 따라하기 십상입니다. ""지원한 회사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한다면 금새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분 자기소개라 하더라도 1분만 하시고 여유시간은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 보여드린다는 재치를 발휘해도 좋습니다. 이런 부분은 융통성으로 보여질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
내가 살아오면서 나를 대표할 키워드를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과거?현재?미래의 자기라는 존재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
면접 장소에서도 원고를 달달 외워가도 떠는 판에 자기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면접 장소에서 어떻게 자기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사실 막막할 것이다. 자기소개하려면 주저리 주저리 읊는 경우가 많다. 실상 너무 많은 내용을 포함시키다 보면 강약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 면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은 바로 자기소개이다.
최고경영자나 임원, 실무진 등 면접관은 특성이나 성향, 장단점,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지원자의 자기소개 질문을 하고 있다. 보통 3분 내외의 시간을 주고 자유롭게 자신에 대한 소개나 장?단점 등을 설명하는 것이다.
기존 자기소개는 시간적 서술이었다면, 이제는 항목별 서술로 바꿔야 한다. 항목별 중에도 자신이 강점이 될 만한 것을 먼저 이야기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기소개만 보더라도 면접관들은 그 사람의 그릇과 성향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순발력, 창의성, 논리력, 전문성 등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를 자기소개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자기소개는 상품으로 말하자면, 카탈로그(catalogue)를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카탈로그란 상품을 소개하는 인쇄물을 말하는 것으로 상품 안내 소책자를 가리킨다. 상품을 구매할 것이 예상되는 손님에게 상품의 기능, 특징, 가격, 디자인 등을 궁금해 하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자기소개를 통해서 자신이 상품 가치가 있어서 팔릴지 안 팔릴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분간의 원고를 만들어서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원고를 외우다가 시간 다 보내고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원고를 만들기 보다는 키워드 중심의 키노트(Keynote)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연상기법에 의해서 키노트의 키워드 중심으로 연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면접에서 자기소개 시 주의할 점 5가지]
1.원고를 외우지 말고 키노트 중심으로 연상하라.
최고로 좋은 것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편안한 면접을 하기 위해서는 외우려고 하지 말고 중심 키워드별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2.적극적으로 자기 키워드를 찾아라.
자신을 최대한 짧게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을 대표할 만한 키워드를 찾아서 적절하게 자신을 소개해야 한다.
3. 자신의 상품가치를 명확하게 매겨라.
채용 정보와 자신의 상품가치와 비교 분석해서 어느 점에 강점이 있고 어느 점에 약점이 있는지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4.자신에 대해서 변명하지 마라.
면접자들이 실수하는 것이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 변명하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차라리 변명보다는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을 드러낼 때 더 이상 큰 단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5.카탈로그를 소개하는 것처럼 소도구를 활용하라.
상품을 팔기 위해서 카탈로그를 펼쳐놓고 판매하는 영업인처럼 자신을 내세울 만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