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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합격용 스타일 2013-09-25 26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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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첫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지원자들과 교복처럼 맞춰 입은 정장 대신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을 이용해 합격용 스타일을 완성해 보자.

면접관에게 예의를 갖추고 단정해 보이기 위해서는 블레이저만한 것도 없다. 브랜드 A의 새까만 원버튼 재킷은 허리 라인을 잡아줘 도회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틀에 박힌 기본 셔츠 대신 차이니즈 칼라 셔츠나 S 브랜드의 블랙&화이트 세로줄무늬 블라우스, T의 비즈 장식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면접용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면접에 임하는 여성 지원자들은 대개 펜슬스커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지루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대신 T의 군더더기 없는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블랙과 화이트 면접용 의상 대신 참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베이지 컬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발목까지 똑 떨어지는 베이지 컬러 팬츠나 와이드 팬츠를 선택하면 편안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주기에 제격이다.

또 어느 정도 자율적인 분위기의 회사라면 S 브랜드의 블루 재킷을 참고하자. 푸른빛은 신뢰감을 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까지 줄 수 있다.

스타일의 완성인 면접용 신발은 굽이 너무 높지 않은 펌프스 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거기에 작은 장식이나 컬러 블록이 가미된 슈즈라면 따분해 보이지 않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물론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슈즈를 선택하는 것은 면접시 기본 상식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email protected]/사진= 애드호크, 타스타스, 에스솔레지아 제공]

72 공채시즌, 분야별 면접룩 파헤치기 2013-09-11 102 14

[최혜민 기자] 2013년 하반기 공채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굵직한 기업들의 채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취업준비생의 마음이 더없이 분주해지고 있는 것.

떨리는 마음으로 서류전형에 지원했다면 이제 2차관문인 면접을 준비할 때다. 2012년 상반기 대비 국내 주요그룹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0.9% 증가할 것이라는 희소식과 함께 하반기 공채에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뚜렷한 직업관과 관련지식을 습득해 정확한 답변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에게 깊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면접룩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직종별로 성공적인 면접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자신에게 적합한 스타일링을 분석해 하이패스로 면접에 통과하도록 하자.

대기업-공기업 보수적 성향의 클래식룩이 제격!


패션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다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깔끔한 룩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성은 짙은 컬러의 재킷과 팬츠를 입고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를 선택하도록 하자. 여기에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정열적인 레드 컬러의 넥타이도 면접관의 시선을 사로잡는 팁이다.

여성 또한 블랙앤화이트 컬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디테일이 과감한 의상보다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택하도록 하자. 팬츠는 은근한 카리스마를 더할 수 있고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을 것.


뷰티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3’에서는 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을 위해 ‘면접 하이패스 메이크오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면접관들은 신뢰가는 호감형 인상으로 배우 손예진과 소녀시대 유리를 꼽았다.

이들은 손예진의 미소와 환하게 드러낸 이마, 유리의 입매를 각각 높이 평가했다. 면접의 정석 메이크업은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이목구비를 자연스럽게 강조하고 진한 색조를 배제하는 것이다. 손예진, 유리처럼 피부톤을 커버하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연출해야 한다.

헤어팁 헤어는 블랙 정장을 입을 머리를 풀게 되면 다소 답답하고 둔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한 깔끔한 올림머리 스타일을 추천한다. 올림머리는 자연스럽게 볼륨을 주고 실핀으로 고정시킨 후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깔끔하게 스타일링된다.

광고-디자인업계 톡톡 튀는 감각으로 승부해야 “트렌디하게!”


패션 정형화된 딱딱한 블랙룩은 광고, 디자인업계 면접에서는 지향해야 한다.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약간의 트렌디한 느낌을 가미해야 베스트 면접룩이라고 볼 수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블랙보다 컬러포인트를 줘 활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심어주면 어떨까. 자칫 단조로운 디자인에 액세서리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이때 과하지 않고 적당히 스타일링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비드한 컬러보다는 원색이나 톤온톤 코디법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스커트 길이나 실루엣은 클래식룩에 중점을 둬야한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머플러를 활용하는 것도 트렌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뷰티 코랄, 피치톤의 메이크업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컬러다. 브라운톤의 의상을 입고 계절감이 돋보이도록 메이크업 하고 싶다면 누드톤, 뉴트럴 컬러를 사용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볼 수 있겠다.

더욱 트렌디한 감각이 요구되는 패션, 뷰티업계의 취업을 원한다면 개성 있는 메이크업과 과감한 패션도 당락을 결정짓는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핫핑크나 코랄 오렌지 컬러의 틴트를 자연스럽게 발라주면 트렌디하면서도 컬러포인트를 살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헤어팁 다소 단정한 헤어스타일보다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많은 지원자들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때 컬러는 자연스러운 갈색이나 다크 오렌지 컬러도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남성은 최근 유행하는 트렌디한 투블럭 컷이나 과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3’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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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예비 커리어 우먼’ 위한 업종별 면접 스타일링 성공법 2013-09-09 82 15

▶ (사진=인터넷 방송 홈페이지 이미지, 바이라)

[경제투데이 정영일 기자]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작년 상반기 대비 국내 주요 그룹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0.9% 증가할 것이란 희소식이 들려오면서 하반기 공채에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많은 지원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각자 원하는 분야에 맞는 취업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중 지원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입사의 최종관문인 면접이다. 최근 학점, 인턴 경력, 어학연수 등 소위 ‘스팩’도 중요하지만 최근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키 포인트는 면접에 있다는 것이 기업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때 질문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면접관에게 인상 깊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TPO(Time 시간, Place 장소, Occasion 상황)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업종이나 회사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어울리는 면접 룩을 연출하면 면접관에게 누구보다도 센스 있고 준비되어 있는 지원자로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대기업, 공기업 업계-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신뢰감을 중요
다소 보수적인 면이 있는 대기업, 공기업 업계는 단정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네이비와 같은 모노톤의 원버튼 자켓에 H라인 스커트를 코디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리본 장식이 있는 화이트 블라우스나 톤 다운된 셔츠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을 연출한다. 또 굽이 높은 높이의 구두는 불안해 보일 수 있어 3~5cm 정도가 적당하다.

헤어는 보통 어두운 정장을 입기 때문에 머리를 풀어 드라이 하게 되면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어 최대한 베이직한 올림머리 스타일이 적합하다.

바이라 헤어 담당 김수경 부원장은 “올림머리를 연출할 때는 먼저 목 뒤쪽 모발을 말아서 묶어준 뒤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가르마가 넘어가는 부분부터 빗으로 내려 볼륨을 준 뒤 실핀으로 고정시켜주고 스프레이를 도포해 깔끔하게 고정시키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는 면접 특성상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는 눈은 더욱 메이크업에 신경 써야 한다. 바이라 메이크업 담당 배진화 부원장은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깊고 큰 눈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채워준 뒤 볼륨 마스카라로 속눈썹 뿌리 부분부터 발라주어 풍성한 눈매를 연출하라”고 설명했다.

▲IT, 이공계 업계-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인상을 줘야
IT, 이공계 업종은 신뢰성을 주면서도 활동성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치마 보다는 블랙이나, 회색 정장 바지를 매치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느낌을 연출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른 면접자들 사이에서 돋보이려면 소재감을 다르게 선택하거나 블라우스 색상에 포인트를 주는 등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또 시선을 분산 시키는 화려한 악세서리나 과장된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헤어는 길게 늘어뜨리게 되면 지저분한 느낌을 줄 수 있어 깔끔한 포니테일 스타일을 추천한다. 드라이기를 사용해 머리 끝 부분에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해준다. 꼬리빗을 사용해 정성스럽게 빗어준 뒤 높지 않게 하나로 묶어 주면 앞모습은 단정하고 또렷한 이미지로 어필하면서 옆모습과 뒷모습은 세련된 웨이브로 여성미를 표현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생기 있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코랄 오렌지나 코랄 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광고, 디자인, 패션 업계-전체적인 스타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
여성스럽고 단정한 면접룩은 광고, 디자인, 패션 업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정형화된 정장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노출하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포켓 디테일이나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자신감 넘치는 느낌을 주거나 디테일이 없는 단조로운 디자인 이라면 시계, 액세서리를 통해 본인의 감각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이때 여성스럽고 단정한 분위기를 잃지 않도록 스텔레토힐을 매치하면 면접관에게 전문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헤어나 메이크업 또한 자신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단발의 경우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바이라 김수경 원장은 “어두운 컬러보다는 다크 오렌지 빛 염색을 더한다면 굵은 컬의 율동감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핫 핑크나 코랄 오렌지 컬러로 개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연출에는 틴트가 제격이다.
70 [표형종의 면접 X-파일] 모르는 것에 솔직…중요한 건 지식 아닌 인성 2013-09-06 53 1

■ 우리 회사는 고객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한다. 지금 뭐하는지 아는가?

< 답변사례 >

이번달 이벤트는 기억하지 못해도 지난번 이벤트는 기억합니다. 보광에 들어오고 싶어서 CU 매장에 매일 다니면서 이벤트도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이번달 이벤트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국방일보와 함께하는 ‘소대회식’ 이벤트는 기억합니다. 너무 기발한 아이디어였기 때문입니다. 군복무 중인 장병의 주소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배달되고 국방일보에 게재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대한 저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근무중인 장병들에게 호응이 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가의 조언

평점 ★★★★

대다수 대중을 상대하는 화장품, 제과 등 생활용품 제조회사나 유통회사는 이벤트를 끊임없이 진행한다. 어떤 이벤트를 기획하느냐에 따라 곧바로 매출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이벤트가 진행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이벤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 입장에서 이런 질문은 지원자의 입사의지를 확인하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표형종 대표
BGF리테일(보광훼미리마트)은 회장이 검사 출신으로 정직과 솔직함을 강조한다. 만약 이벤트 정보를 모른다면 얼버무리지 말고 솔직하게 넘어가는 게 좋다. 면접장에서도 인성 중심으로 사람을 뽑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위 지원자는 이번달 행사는 모르지만 이전 행사는 마침 기억하고 있었다. 꿩 대신 닭이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이벤트의 강점과 특징을 자세히 얘기해서 면접관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었을 것이다.

※ 표형종 한국커리어개발원 대표는 기업분석, 취업전략 전문가로서 각 기업과 대학, 학생들에게 컨설팅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69 보이스트레이닝 전문가 탁민규 “면접스피치의 핵심은 호감” 2013-08-30 99 14
▲ 탁민규 대표

방송의 꽃인 아나운서와 쇼호스트부터 여성들이 원하는 직업 1순위인 승무원 채용까지 수많은 전문직 취업준비생들의 목소리를 바꿔주어 그들을 합격시킨 드림메이커가 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보이스트레이닝 전문가로 유명한 로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탁민규 대표는 아나운서를 비롯한 방송진행자, 승무원뿐 아니라 일반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멘토로 나서고 있다.

대학교, 구청, 일자리 박람회 등에서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 면접스킬과 이미지, 보이스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탁 대표는 대부분의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이미지 형성과 기여도라고 조언했다. 그는 “예전에는 토익점수나 학점 등 점수화시키는 ‘포인트 스펙’이 중요했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이미지 스펙’이 더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탁 대표가 말하는 이미지 스펙이란 목소리, 스피치 능력, 표정, 자세, 눈빛, 옷차림, 유머감각 등이 포함된다. 그는 “직장 내의 소통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또 남들 앞에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스피치가 꼭 필요하지 않은 직종에도 면접스피치를 비롯한 이미지를 상당히 중점적으로 본다”며 “자신을 멋있거나 예쁘게 치장을 하라는 말이 아니라 ‘끌리는’ 사람 또는 ‘호감’가는 사람으로 어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실 서점에 가면 면접에 관련된 서적이 많고 인터넷에도 면접관련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에 애를 먹는 이유는 남들이 다 하는 예상답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탁 대표는 “지금은 PR시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함과 동시에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가꿔야 할지,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 면접관이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 특별한 질문을 던질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탁 대표는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목소리와 좋은 인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호감’이며,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며, 극대화해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내용적인 문제는 2차, 3차원적인 문제기 때문에 좋은 첫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호감 가는 목소리와 말투, 신뢰감주는 미소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원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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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면접 위해 달달 외운 답보단 진솔한 얘기 듣고 싶어 2013-08-14 139 14

“면접받는 사람이 들어올 때 한 번, 목소리에서 또 한 번 진실성과 자신감을 본다.”(장동철 현대자동차 인력운영실 이사)

“면접 때 답보다는 그냥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김흥식 LG생활건강 인사개발실 상무)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언어영역의 고사성어는 신문을 통해 공부하는 게 좋다.” (나기홍 삼성전자 DMC연구소 상무)

“기업 내 똑같은 재능이 두 개 있는 건 낭비다. SK는 전문가형 인재를 선호한다.”(임민철 SK이노베이션 인사팀 실장)

역시 인사담당 임원들은 예리했다. 구체적이면서도 정곡을 찔렀다. 지난달 29일 삼성·현대차·LG·SK 4대그룹 인사담당 임원들이 한자리에 앉았다. ‘4대그룹 인재전략을 듣는다’는 주제로 서강대서 열린 잡토크콘서트에서 네 명의 임원들은 ‘자기소개서 쓰기-인적성검사-면접-입사’에 이르는 과정에서 그동안 경험하고 느낀 것을 털어놓았다. 4대그룹 인사담당 임원과 학생들이 나눈 대담을 정리했다.

Q: 짧은 면접 시간 동안 인재를 어떻게 알아내나.

-김 상무: 여학생의 경우 스터디를 통해 달달 외운 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나는 ‘그런 답보다는 본인이 진짜 생각하는 것을 말해달라’고 요구한다. 왜 지원했는지, 어떤 성과를 이루고 싶은지 진솔하게 답해줬으면 좋겠다.

-장 이사: 한 가지 면접팁을 주자면 똑같은 답이라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 사람은 다르게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면접자가 들어올 때 한 번, 목소리에서 한 번, 이렇게 두 경우를 통해 진실성이 있는지, 자신감이 있는지 판단한다.

-나 상무: 습관이 하나 생겼다면 대면면접에서 답변을 들을 때 면접자의 눈을 유심히 응시한다. 째려본다고 하는 편이 맞겠다. 그러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눈을 돌리더라.

-임 실장: 힌트가 있다면 면접 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시련을 겪었고 어떻게 해석했고 어떤 걸 느꼈는지’ 한 시간 동안 추궁한다. 이때 시련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건 피해야 한다.

Q: 최근 케이블 채널의 ‘슈퍼스타 K’ 출연자 중 로이킴과 정준형이 주목을 받았다.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확장형 인재’인 로이킴과 자기분야에 몰입하는 ‘집중형 인재’인 정준영 중 어느 사람을 뽑겠는가.

-임 실장 : SK는 전문가형 인재를 선호한다. 사람을 채용하는 건 재능을 채용하는 것이다. 기업 내에서 똑같은 재능이 두 개 있는 건 낭비다. 입사 지원할 때 모든 재능을 어필하지 말고 가장 내세울 만한 한 가지를 어필하는 게 좋다.

-나 상무 : 로이킴 스타일은 어디에 내놔도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또 성실하고 진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준영은 타협은 안 하는 대신 자신감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 이 둘 중에 한 명을 뽑으라면 채용을 늘려서라도 둘 다 뽑겠다.

Q: 스펙은 부족해도 면접에서 눈에 띄어 뽑은 경우가 있나.

-장 이사: 면접 때 아주 편한 질문도 가끔 하는데 이게 함정이다. 여기서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행복하려면 뭐가 필요하나?’라는 질문에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잘 결정해야 한다’고 답한 지원자가 있었다. 저 정도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뭘 시켜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에 뽑았다. 대부분은 내가 아닌 외부 요소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스펙만 믿는 사람은 그것이 전부인 줄 아는 경우가 많아 절대 뽑지 않는다.

-김 상무: 우리 직무와 전혀 관련 없는 인천의 모 대학 건축학과 졸업생이 있었다. 이 지원자는 가정이 어려워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동안 중장비기사 자격증을 땄다고 했다. 달리 보였다. 대부분은 그냥 일당만 받고 말았을 텐데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 의미 있는 걸 찾을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Q: 요즘 대학생들은 스펙 쌓기로 4년도 부족하다. 한 우물만 파는 ‘돌직구’ 형이 좋은가, 다양한 경험을 한 ‘너클볼’ 형이 좋은가.

-임 실장: 요즘 신입직원들과 얘기하다 보면 이들에게 푹 빠지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센스는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다. 이게 중요하다. 대학시절을 게을리 보내지 않는다면 이처럼 다양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건 상당한 의미가 있다.

-김 상무: 난 반대다. 돌직구로 대학 4년, 남자는 군대 2년까지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신입 채용 때 학점을 보지만 단순히 높아서 좋은 게 아니라 얼마나 성실히 공부했는지가 중요한 거다. 어떻게 자기를 효과적으로 준비했느냐가 포인트다. 하지만 세일즈 같은 직무는 다양한 경험으로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봐야 하기 때문에 인턴, 아르바이트 경험을 많이 한 너클볼 형도 뽑는다.

Q: 인적성검사 노하우가 있다면.

-장 이사: 있는 대로 봐라. 뭐 저런 답이 있나 하겠지만 개인의 인성을 하루에 바꿀 수는 없다. 기업에 맞는 사람을 뽑는데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거짓말 했다는 답변이 나온다. 무조건 있는 대로 써라. 적성은 다양한 영역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이 영역에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이 있어야 같이 일할 수 있겠다고 판단하기 위해 치른다. 서점의 책을 보고 이런 유형으로 나오는구나 정도로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나 상무: SSAT는 신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그들의 능력, 자질을 유용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팁이 있다면 적성검사는 평상시 준비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적성검사 중 언어영역에 고사성어가 나오는데 보통 학생들은 시험 한두 달 전 매일 몇 백 개를 집중적으로 암기한다. 이것보다는 신문을 통해 그 속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평상시에 공부하는 게 좋다.

이도희 한경잡앤스토리 기자 [email protected]
67 면접 대기실서 수다 조심하세요 2013-08-09 117 15

면접 대기실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수다를 떠는 지원자. 주위 이목을 신경 안 쓰고 답변을 주절주절 외우는 지원자. 인사담당자들은 이런 지원자들도 눈여겨봤다가 채용 평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3.2%의 응답자가 구직자들이 대기장에서 보인 부적절한 행동에 감점을 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면접장뿐만 아니라 면접 대기실도 평가의 한 부분임이 확인된 것이다.

감점을 준 대상으로 면접 시간에 늦어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원자가 5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변 지원자들과 크게 웃고 떠드는 지원자가 21.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가 11.0%였으며 혼자 답변을 외우는 지원자(6.4%)도 인사담당자의 눈 밖에 났다.

면접장 안에서 인사담당자의 마음에 들지 않는 유형으로는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지원자(43.3%)가 첫손에 꼽혔다. 구체적으로 면접 중에 다리를 떨거나 손을 부산하게 놀리는 행동 등이다.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며 답하는 지원자(38.4%), 면접 복장이 단정하지 않은 지원자(14.3%)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접 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답변으로 58.5%의 응답자가 질문과 전혀 상관없는 답변을 들었다. 과장된 표현으로 말하는 달변형도 20.1%를 차지해 지나친 표현은 외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짧게 답변하거나 긴장해서 답을 잘 못하는 지원자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을 때 점수를 딸 수 있는 답은 "이 회사에 꼭 들어오고 싶습니다"였다. 응답자의 71.0%는 마지막에 입사 의지를 한 번 더 밝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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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형종의 면접 X-파일] 경제·경영 도서로 유대감 높여라
[포커스신문사 | 포커스신문 2013-08-06 23:05:07]

한 달 독서량과 최근 읽은 책을 얘기해보세요

<답변사례>

한 달에 1권 정도 읽습니다. 주로 에세이 분야입니다. 사실 취업준비 때문에 많은 책을 읽지 못하지만 꼭 챙겨서 읽을 책은 메모해 둡니다.

최근에 읽은 책은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입니다. 힐링캠프에 스님이 나온 후 읽게 되었습니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잠깐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라는 메시지가 지금 저의 상황에 딱 맞아 좋았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평점 ★★★★★

이 질문은 거의 대부분 기업에서 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덕분에 국내 비즈니스 업계에도 인문학을 공부하자는 열풍이 일고 있다. 면접관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이 질문을 하는 면접관은 다른 면접관에 비해 평소 독서를 많이 할 뿐 아니라, 그런 지원자를 한눈에 알아볼 가능성이 높다.

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지원자가 읽은 에세이는 베스트셀러이고 평이하다. 상황이 이렇다고 대학생 필독서부터 읽는다면 시간낭비다. 따라서 가급적 베스트셀러 목록 중에 경제경영 분야는 챙겨보도록 하자.

표형종 대표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는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인 CEO, 임원, 회사원들 대다수가 읽고 있으며, 그들은 대부분 당신들이 만나게 될 면접관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자신의 소양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사회는 점점 기능적인 인간보다 창의적이고 사고하는 인간을 원한다. 이를 위해 독서만큼 좋은 게 없다.

※ 표형종 한국커리어개발원 대표는 기업분석, 취업전략 전문가로서 각 기업과 대학, 학생들에게 컨설팅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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