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 취득의 목적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미래"입니다.

현재 근무지에서 전공을 살려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평생교육사”라는 자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훨씬 더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는 방법과 문제 상황에서 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알고 있는 것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 기존에 사용하던 방법의 효과가 미미할 때 새로운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곧 새로운 것을 배우는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고 그 능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균등하지 않은 교육 환경을 경험한 개개인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고 싶고, 그 사람들의 삶이 질이 그로 인해 조금이라도 윤택해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본인은 자격 요건을 갖추고 "평생교육사"로 진정한 교육을 실천하고 싶기에 학위취득을 하고자 합니다.

저만의 학습 비법은 "반복"과 "이해"입니다.

첫 번째 "반복"입니다. 교안을 보고 또 보고, 시간이 날 때 계속 읽어보는 것입니다. 읽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그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알던 내용도 다시 읽으면서 상기시켜봅니다. 필사를 겸하면서 강의 내용을 익히고, 이후 백지에 키워드 중심으로 세부 내용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학습했습니다. 백지에 쓸 수 있는 내용이 결국 본인이 학습한 내용입니다. 쓰고 활용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강의안의 내용을 익혔습니다.

두 번째 "이해"입니다. 단순 암기로는 강의 내용을 온전하게 학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타인에게 평생교육에 대해 설명할 때, 시험의 답안을 작성할 때 암기만 했다면 한정적인 내용만 전달하고 작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 문장, 한 단어여도 그것이 뜻하는 진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저의 학습 방법입니다. 제대로 된 의미를 파악하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설명을 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해는 가장 중요한 학습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에 대한 기본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마주 보며 진행한 강의는 아니었지만 마치 진짜 마주 보며 1:1 과외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강의 내용뿐만 아니라 틈틈이 전달해주시는 예시 덕분에 현장에서의 적용에 대해 조금은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과목은 모두 다른 특성을 갖고 있고,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수많은 간접 경험을 하며 상상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내가 만약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떤 방법으로 대처할 것이며, 선행사건에 따른 후속결과를 다양한 방면에서 적용해보게 되었습니다.

평생교육사 과정을 수강하게 되면서 전문성을 가진 직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사건과 상황도 어떤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다시 생각해보며 더 단단하고 감성적인 가치관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었기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