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형편상 다른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을 제대로 다니지 못했습니다. 그 일로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되면서 더 열심히 배우고 싶었고 한사평이 제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한사평을 통해 청지사2급을 따고 경력을 채워 수련원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전문성을 위해 청소년 학위를 따게 되었고, 이후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심리학 및 평생교육사에도 도전하여 취득 예정에 있습니다. 요즘 오프라인 대학교가 줄어드는 가운데 평생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춰 아름답고 건강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다양한 학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 일한지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더 열심히 배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싶습니다. 돈 때문에 잘 배우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면 대안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배우고 싶습니다.

자신이 꼭 외우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저는 그 단어들의 앞글자만 따서 의미있는 말뭉치로 만듭니다. 혹은 문장이나 이야기 속에 그 단어들을 차례대로 넣어서 외우기도 합니다. 어떤 이론을 숙지해야 할 때도, 그것이 적용되는 예시를 이야기를 풀어서 정리하면 외우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필기를 잘 하려면, 파란펜 필기법을 추천드립니다. 파란색이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고2때부터 파란펜 필기법으로 정리도 잘 되고 성적도 올려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와준 사람들이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인드 세팅을 하는 것도 공부하는데 도움되었습니다.

한사평과 함께한지 수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21년에 암판정도 받고 말못할 고충을 겪으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한사평은 제가 우울감에 빠져 있지 않게 조금이라도 의욕을 낼 수 있게 도와준 버팀목이었습니다. 병원에서 면역 주사를 계속 맞아가며 몸엔 멍이 들었고, 3주에 한번 비싼 항암주사를 맞고 몸살이 와서 푹 쉬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일도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도 해야 하고, 한사평을 들으면서 때로는 제대로 집중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우수한 성적으로 무사히 수강을 마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때론 당장에 실용적 결과물이 보이지 않더라도, 다양한 스태프 및 플래너분들과 함께 한사평을 수강하면서 삶의 1도라도 바뀐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는 수업듣고 과제하고 정신 없어서 큰 변화는 못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각도의 1도는 시작은 미미할지 몰라도 나중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어쩌면 작아보이는 이런1도의 차이가 나비효과를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다음에도 수강가능한 전공이 더욱 열려서 한사평과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한국어교육학도 여기서 수강하고 싶습니다. 추후 오프라인 대학의 기능이 약화되어도 한사평이 대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시고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