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근무하던 중, 거듭된 거리두기로 인하여 관련 업계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프리랜서들의 불안정한 생활에 코로나라는 위기는 더욱 더 큰 불안을 가증시키는 재앙과도 같았죠.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환경에 짜증을 내기도, 우울해 하기도 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고 더욱 더 깊은 한숨만 나올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핸드폰 사진첩에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었던 ''고독사'' 관련 영상전시를 관람하며 찍어두었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진 속엔 ''혼자가 될 때 고독사는 이미 시작된다'' 라는 문구가 선명히 적혀있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지금 당장 해결 될 수 없는 깊은 우울감으로 스스로를 죽이고 있진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평소 ''well-dying''과 ''고독사''에 깊은 관심을 가졌었던 사실도 그 순간 마주하게 됩니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귀중한 삶을 다시금 이끌어 가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장 도전 할 수 있고 삶의 의지를 다시금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시절 생각만 하고 복수전공으로 취득하지 못한 사회복지학사에 도전하게 되었고 한사평에서 사회복지사2급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PC와 모바일 어플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한사평은 모바일 학습환경의 설계가 굉장히 탁월한 교육원입니다. 어플을 통한 쉬운 접근과 공지사항외 여러가지 학습관련 사항까지 어플에서 원스톱시스템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은 제게 교육원을 정할 때 큰 메리트 였습니다. 매 강의마다 처음 수업을 들을때는 대부분 PC 환경을 이용하여 큰 화면을 통하여 학습하였고, 외출시 지하철이나 잠깐 짬이 날 때 평소처럼 음악을 듣는 대신 교육원 어플을 이용하여 리플레이 하는 형식으로 두 가지 학습환경을 100% 활용하니 확실한 복습학습을 유용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시험을 앞두고는 매 차시 마지막에 나오는 퀴즈를 이용하여 다시 한 번 풀어봄으로써 개념을 정리하고 기초를 다시 한 번 잡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각 차시에서 중요한 이론이 무엇이었나를 다시 한 번 적립하고 정리 할 수 있는 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바로 ''텍스트는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철칙이었습니다. 이 비법은 과제작성시 꼭 이용한 비법 이었는데요. 지역 도서관에서 과목명이나 과제 내 키워드를 이용하여 도서를 찾아놓고 읽고 복사해 가며 과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까다롭고 번거러운 작업이었지만 정식출간된 책을 이용한 과제학습은 지나고 보니 가장 큰 보람이 되었던 시간임을 자부합니다.

한사평을 만나 사회복지사2급 취득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날이었지만, 한사평에 로그인 하여 수업듣는 순간과 실습처를 찾아 실습하는 시간 동안은 그 불안과 우울을 치유하며 나의 삶의 활기를 다시 한 번 이끌어 내는 시간 임에 감사합니다. 성취감을 느끼는 심적인 보람과 더불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공들이는 시간과 물질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도움을 받은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먼저 담당선생님(김혜영T)의 응원과 친절함은 저로인해 불안치 않을 용기를 얻게 했고, 실습과목 담당 교수님이신 양혜경 교수님께서는 실습 과정과 실습 마친 후 실습일지를 제본하는 날 까지 저의 많은 질문에도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너무나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 과목의 강의 영상구성과 교수님들의 강의내용, 그리고 제가 대해보았던 한사평에 계신 분들의 친절함 그리고 저의 목표를 향한 열심. 그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 수료한 모든 과목이 높은 점수로 기록되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이가 묻는다면 저는 주저 없이 한사평을 추천할 것입니다. 이런 확신보다 더한 검증이 있을까요? 한사평. 저의 삶의 새 지평을 열어주어 감사하단 말을 남기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