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스토리

1544-9007
내선①: 상담/수강신청 문의
내선②: 학습지원 문의

오늘의 과목은 뭘까?한과목 이벤트

친구추천

안전공학 과정 오픈

장학수기 및 학습후기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은 학습자님의 꿈과 미래를 항상 응원합니다!

지난 성적장학금 확인하기

성적우수장학금 수상 축하 안내
수상자 사진 성적우수장학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sang
전문자료에 대한 상세 안내
제목 위기에서 기회를 찾다!
작성자 조은영 등록일 2021-03-23 조회 1586
학위 취득 목적

2020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때에는 이 낯선 바이러스가 저의, 그리고 우리의 생활에 이렇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지 몰랐습니다. 지나가는 독감일 뿐이라고 생각했고 하루하루의 생활에 바쁜 저는 그것에 관심을 둘 여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와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20년 동안 쌓아올린 저의 프리랜서 경력이 어느 날 갑자기 멈춰버렸습니다. 늘 바쁘게 울리던 전화벨 소리는 사라지고 공허한 시간 속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배회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그렇게 계속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바에야 바쁘다고, 힘들다고 미루었던 일들을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저에게 가장 걱정스러운 일은 점점 노쇠해지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건강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요양원에 모실 수밖에 없는 날이 올 수도 있을 텐데 이왕이면 돌아가실 때까지 제가 돌보며 마음 편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요양원 설립 자격을 검색했을 때 사회복지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수강해야 할 과목 수도 많고 과제, 토론, 시험 등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가 저에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준 것입니다. 실습까지 하면 2년 안에 마칠 수 있는 과정이니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시작하기로 했고 몇 개의 교육원과 상담한 후 믿음을 가지고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을 선택했습니다.

나만의 학습비법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처음에는 학습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무조건 각 강의의 커리큘럼대로 차근차근 수업을 들었으며, 수업이 진행될수록 차츰 나만의 전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정보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주요용어나 개념들을 교수님들께서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해 주시지만 제한된 강의 시간과 저의 이해력 부족으로 인해 가끔은 더 자세한 설명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그럴 때마다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지식의 폭을 넓혔습니다. 또한 과목들 간에 공통된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해당 내용을 다른 과목에서 찾아 다른 교수님의 강의를 한 번 더 들음으로써 지식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토론 주제에 대해 저의 의견을 소신 있게 쓸 수 있었습니다. 교재, 강의, 인터넷 검색으로 얻은 지식을 압축하여 노트 필기를 해둔 것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어렵게 다가온 것은 과제 수행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보다 더 많은 자료를 수집했고 산발적인 내용의 자료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한층 더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힘든 과정이었지만 가장 유의미한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수강후기

대면 수업에만 익숙한 저는 처음 경험해 보는 온라인 강의에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깨알 같은 글씨의 교재도 부담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기우였습니다. 한사평의 강의는 사회복지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따라갈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고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다음 주의 수업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주신 덕분에 혹시나 강의 수강이나 토론 등의 일정을 놓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 두 학기를 마치고 마지막 한 학기와 실습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받는 그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는 길에 길잡이가 되어주신 한사평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덧글 달기
임지문 저 또한 과제 수행하는 게 가장 막막하지만 또 가장 알찼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공부하시는거라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마지막 남은 한 학기와 실습도 잘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2021-03-24)
채수영 고생하셨습니다. 무사히 교육 수료 하신것도 참 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2021-03-24)
이도윤 부모님을 위해 다시 공부를 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부끄러워지네요 내년 상반기나 올 하반기엔 학위를 취득하시겠네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화이팅하세요 (2021-03-24)
코로나로 인해 참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네요... 하지만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이렇게 공부를 하시고 계시는 부분은 참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코로나가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학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하세요~!(2021-03-26)
댓글
달기

05월 14일 개강반

수강신청중

D-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