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직장 경력은 아이를 출산하며 자연스레 단절되었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었지만 육아휴직도 제대로 쓸 수 없는 그 당시 환경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애 첫 육아는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사랑스런 아이이지만 집에서 아이만 키우다보니 무언가 자신감도 없어지고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커져 갔습니다.
여자로서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깊이 고민하던 어느 순간, 보육 교사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고, 또 직접 아이를 낳고 키우며 쌓았던 육아에 대한 경험이 교사에 대한 어릴 적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아동학 석사학위 취득을 위한 공부도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생깁니다.
미래의 보육교사의 자리에 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해’라는 말을 마음에 되새기며 오늘도 학위취득을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이왕 학비 내고 공부하는 것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아보자’라는 자세로 학습에 임했습니다.
- 예습 : 강의 전에 ‘주요용어’는 교안에 따로 표시를 해 두고 숙지하였고, ‘생각해보기’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 강의 : 온라인 학습의 최대 장점을 살려, 틈틈이 시간을 활용하여 빠짐없이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좀 더 늦게 자고, 좀 더 빨리 일어나서 강의를 들었고, 아이의 낮잠 시간이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모바일로 동영상 강의를 듣곤 했습니다. 강의 중에 교안에 없는 내용은 빠짐없이 필기하였고,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부분은 더 집중해서 들으며 표시해 두었습니다.
- 복습 : ‘생각해보기 리뷰’와 ‘정리하기’에서 교수님의 의견을 참고하여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굳히기 퀴즈’에서 간단한 테스트로 학습 이해도를 점검해보며, 시험 전에는 꼭 퀴즈를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도서관에 가서 강의 중 교수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이나 아동관련 서적을 찾아서 읽어보며 공부에 재미를 더 했고, 과제도 큰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여러 교육기관들을 검색하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타 교육기관에 비해 한사평은 첫 문의부터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을 잘해 주셨습니다. 올해 대면교과목이 새로 생기면서 오프라인 수업이 서울, 경기도 부근에 한정되어 있는 교육기관이 많았지만 한사평은 경남 지역도 개설이 된다는 말에 주저 없이 수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사평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예습과 복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체계적인 강의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철저한 1:1학습관리를 해주시는 플래너 선생님 덕분에 아차하면 놓칠 수 있는 강의 진도도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과 한사평 선생님들을 직접 볼 수 있었던 대면수업은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은 설레임 속에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고, 처음 마음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한사평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꿈을 위해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