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실습·대면수업 온라인으로… 학점은행제 2학기 주목

지난 5월25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1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5세~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2.2%로전년인 2019년대비 1.3%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전년8.9%에서 9.0%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년층의 고용률이 매해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하는 추세 가운데, 직업 전망이 밝고 취업에 유리하다고 알려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에 청년층 및 취준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3개의 자격증은 특정 과목 및 학점을 이수하면 별도의 검정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온라인수업으로 들을 수 있어 자격증 취득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한사평 관계자는 "3개 자격증 모두, 실습과목의 경우에는 직접 실습시설에 나가 일정 실습시간을 채워야 하며 일부 오프라인 출석수업에도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등 대면수업 과정이 필수로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중에서도 보육교사는 특히 8개 이론과목에도 대면수업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집이 멀거나 외출이 힘든 학습자의 경우 자격증 취득 과정에 애로사항을 겪기도 했다.

최근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실습, 평생교육실습 세가지 실습과목 및 보육교사 대면과목을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고 지역 제한 없이 전국구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교육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