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 추진 박차,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 논의도 활발

최근 각 지자체별로 청소년활동 지원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모습이다.

전남 장성군은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청소년의 성장 및 보호를 위한 전문 시설 운영과 학습지원 및 급식지원, 그 외 청소년 상담·복지·자활·의료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10개 지자체들은, 각각 3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다양한 청소년활동 활성화 사업들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련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청소년지도사에 대한 처우 개선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상임위를 통과한 ‘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 내용이 담겼으며, 해당 조례안은 오는 2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포·시행된다.

제주지역 역시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에 팔을 걷었다.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지도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에는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 같은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 기대에 따라,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연 1회 시행되는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과 자격연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학점은행제 교육원에서 특정 과목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경우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청소년지도사 필기시험 면제 강좌를 운영 중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의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기관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 관련 기관에는 청소년지도사가 반드시 의무배치 되어야 한다는 법 규정으로 인해, 청소년지도사는 취업 전망이 밝은 자격증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사평은 현재 5월 18일 개강반으로 청소년지도사 2급/3급 필기면제 패키지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해당 패키지 강좌를 이수할 경우 면접 대비 가이드북과 특강VOD 자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있을 청소년지도사 면접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사평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 전화 상담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