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캐 열풍, 취미·놀이 넘어 미래 생존전략… 자격증취득 인기

‘부캐’란 본래 게임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본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의 줄임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산슬(유재석)’, ‘다비이모(김신영)’, ‘마미손(매드크라운)’등 예능 방송에서의 캐릭터들로 인해, 한 사람이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본업 외에 여러 활동을 한다는 뜻의 신조어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같은 부캐 만들기 열풍이 방송계를 넘어, 최근에는 직장인 및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크게 유행 중이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와 캐릭터로 SNS 또는 유튜브를 운영하거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며, 본캐는 직장인이지만 퇴근 후에는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변신시키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부캐가 단순히 취미나 놀이, 자기계발 수준에서만 소비되는 것은 아니다. ‘부캐 만들기’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빠르게 변화해가는 현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현대인들의 생존전략으로써 작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취업 및 창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자격증으로 사회복지사가 있다. 사회복지사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 및 공공기관, 학교, 병원, 공무원 등 취업 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직접 시설·기관을 창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고용시장이 어려운 중에서도 사회복지사 일자리 및 취업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미래 4차 산업혁명에도 없어지지 않을 일자리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고용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의(이하 한사평)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는 취업 수요, 고용 안정성, 발전 가능성 등에서 미래 전망이 밝아, 퇴사 이후를 대비하는 직장인 학습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사평의 온라인수업과 모바일 학습 어플을 이용하면 직장인들도 직장생활에 별 지장없이 자격증 공부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사평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강좌 외에도 △평생교육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4년제/2년제 학위취득 등 다양한 학점은행제 온라인 강좌들을 매달 개강하고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사평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