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지자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수요 증가

한사평, 3월 23일 개강반으로 보육교사2급 강좌 수강신청 접수

정부에서는 올해 들어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육교직원 처우 향상에 크게 힘을 싣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550개소 이상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2025년까지 공보육 이용률 50% 달성을 목표로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 정부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보육 현장 개선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해보다 높다.

서울시는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1800개소까지 늘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율을 올해 안에 46%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더불어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줄이는 내용의 시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경남도 및 대구시에서도 공보육 이용율 40% 달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밝혔으며, 그 외의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저마다 지역 상황에 맞는 보육 환경 개선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정부 및 지자체의 올해 계획에는 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교사, 연장 보육교사 및 대체교사 증원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보육교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육교사는 이처럼 취업 전망이 밝을 뿐만 아니라, 경력을 쌓은 후에는 원장 자격으로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어 최근 30~40대 주부 및 직장인들이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일정 학점 기준을 충족하면 취득 가능하며, 일부 대면 및 실습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과목까지도 모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교육부 평가인증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의 관계자는 “2021년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보육교사 취득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하며 “모든 학습자들이 안심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습 상담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사평의 온라인수업은 PC와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 일대일 담당자 지원 및 무료 학습설계, 문자 알림 서비스, 컴퓨터 원격지원 등 다양한 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학습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사평은 3월 23일 개강반으로 보육교사2급 강좌의 수강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그 외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4년제/2년제 학위취득 등 다양한 학점은행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홈페이지와 대표번호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