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산다’
사회생활에 접어든 지 3년 차 되던 즈음 아직은 젊음이라는 안식처에 기대어 안주하고 싶은 마음과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필요로 하는 마음과의 소리 없는 갈등 속에서 무언가 삶에 대한 새로운 원동력이 필요하다고 느껴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백세시대를 맞아 현대인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여러 복지제도가 확충되고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어도 이를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문득 ‘알아야 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가족, 내 이웃이 복지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비법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전 과목 a를 받은 자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저의 학습비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1. 강의
본격적인 강의 수강 전 한 학기 분량의 교안을 제본부터 떴고 한 번 훑어보며 어떠한 내용을 학습하게 될지 미리 파악했습니다. 하루 1과목 수강을 목표 삼고 출퇴근 시간 틈틈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잠들기 전 한사평 앱에서 미리 다운받은 강의를 이동 중에 듣는 식으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퇴근 후 교안에 중요한 내용을 형광펜 표시를 하며 복습했습니다.
2. 퀴즈, 토론
퀴즈는 틀려도 점수에는 지장이 없지만 틀린 경우 오답 이유를 꼭 점검하고 넘어갔습니다. (시험문제에 간혹 출제 됐습니다.) 토론의 경우 대부분 기본 점수가 주어져 간단히 작성하는 수강생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회 이슈와 관련하여 유익한 주제가 많이 주어지는 것 같다고 느껴 관련 서적을 읽고 사회 이슈 관련 내 생각을 정리해보며 식견을 넓혔습니다.
3. 레포트
대학 시절 때와 마찬가지로 솔직히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6, 7과목의 레포트를 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분량 채우는 것이 걱정되었지만, 막상 쓰다 보면 쓸 내용이 많아져 분량을 줄이는 것이 문제일 정도로 심취해서 썼던 것 같습니다.
4. 시험
시험은 강의를 다시 듣는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교안을 한번 정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고 형광펜과 밑줄 그은 부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든든한 길잡이, 한사평’
한사평과 함께 1년이 채 안 된 짧은 시간 안에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을 무사히 마친 저는 지금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격증 취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사평의 장점은 우선 패키지 혜택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1, 2학기를 모두 한사평에서 패키지로 진행하여 수강료를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1 담당 선생님 지도 체계로 이루어졌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면서 궁금한 사항을 게시판에 질문하면 담당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한사평 앱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바쁜 수강생들을 위해 고안된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준 한사평과 담당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대학생, 사회초년생과 같은 젊은 층부터 은퇴 후 설계를 준비하시는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막상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혹여나 반복되는 일상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면 늦지 않았으니 꼭 도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