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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여운
제목 [5/21아동수학지도] 수학인듯 수학아닌 마술같은 수학
내용


어느덧 절반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벌써 네 번째 대면수업, 아동수학지도!

조금 익숙해진 덕분인지 처음보다는 여유도 조금 생기고
긴장감 내려놓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아동수학지도 수업은 이미선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수학!"하면 어렵게 여겨지고 긴장부터 되는데, 교수님께서 워낙 편안하고 친숙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시고 그림책도 다양하게 실감나게 읽어주셔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부담없이 무척 마음이 편안하고 '수학'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즐기듯이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것은 수학이다.'라고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이야기 속에서 곳곳에 수학적 요소를 찾아가고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만드신 다양한 수업교구들과 
『앵무새 열마리』 『사과가 쿵!』 『그건 내 조끼야』 
『아기오리 열두마리는 너무 많아』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등 
수학과 관련된 아동문학과 그림책들을 하나하나 보여주시고 소개해주시고,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해볼 수 있는 자료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그 많은 자료들과 짐들을 챙겨오셨을 모습을 생각하니 교수님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동안의 여러 교수님들의 모습을 뵈면서 보육교사라면 정말로 이 일을 사랑해야 할 수 있겠구나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본받고 싶습니다.

이번 수업에서 가장 재미있던 것은 <북아트 만들기> 였습니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아이와 함께 바로 써먹어도 좋을 만큼 따라하기쉽고 창의적인 활동이었습니다. 마술같다고 해야할지 어떻게 이렇게 될까? 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강의에서 들으면서 <행동주의, 구성주의> 등 조금 어렵다고 여겨졌던 내용이 있었는데, 마침 교수님께서 그 강의 내용 부분을 다시 짚어주시면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주 명확하고 간단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고, 아동수학지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누리과정>과 <표준보육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마인드맵을 그려봄으로써 체계적으로 그려볼 수 있어서 무척 유익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서 수학에 있어서 제 자신이 먼저 좀 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수학도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고 '나도 수학을 좋아할 수 있다', 엄마가 콩을 좋아해야 아이가 콩을 먹듯이, 내가 먼저 수학을 좋아해야 우리 아이들도 수학을 좋아할 수 있게 되겠다는 생각을 새롭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아트.png
마인드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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